홍천군, 주민참여예산 주민 의견 분과 꾸려 소통 창구 넓힌다
주요 사업과 주민 의견 잇는 역할
전문 강사·퍼실리테이터 활용 논의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한층 촘촘히 운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산하에 주민 의견 분과를 새로 꾸렸다.
31일 홍천군에 따르면 주민 의견 분과는 예산위원 44명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13명으로 구성됐다. 군의 주요 사업에 군민의 의견을 담아 예산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분과는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 의견서 작성을 준비했다. 제1회 회의에서는 주요 재정 사업과 다년도 주민 참여 예산 공모 사업 가운데 시행 중인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관심도가 높은 45개 사업, 2억3000만원 규모의 목록을 위원들에게 제공했다. 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이 가운데 24개 사업, 6600만원 규모가 관심 사업으로 추려졌다. 군은 이들 사업의 세부 계획과 개요를 정리해 제2회 회의 전에 위원들에게 미리 나눠줬다.
제2회 회의에서는 주민 참여 예산 전문 강사와 회의 진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전 배부된 자료를 바탕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주민 의견서 작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정리했다. 이 기초 자료는 오는 9월3일 열리는 전체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서로 최종 작성·의결된다. 완성된 주민 의견서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때 의회에 제출하는 첨부 자료로 활용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서는 예산과 사업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이라며 "주민 의견 분과는 군의 주요 사업과 주민 의견서를 잇는 핵심 창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