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소년 아이디어에 1200명 호응…양평군 정책마켓 성료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22건 정책 제안 놓고 군민 공개 투표
주민 참여 예산 연계 등 군정 반영 검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2026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에 참여한 학생들과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2026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에 참여한 학생들과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가 경기 양평군에서 열렸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에는 1200건의 투표가 몰리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2026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를 찾아 의견을 내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책 제안 공모전과 마켓 등을 통해 모두 22건의 정책이 나왔다.

군민들도 참여했다. 이들의 정책을 살펴본 뒤 공감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했다. 1200건이 넘는 투표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군은 이 정책들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주민참여 예산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 방법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것은 의미 있는 참여"라며 "청소년들의 좋은 생각이 실제 양평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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