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느는데 전력망 부족…연천군, 전곡변전소 찾았다
연천군·한국전력, 지역 전력 계통 점검
발전사업·지역개발 뒷받침할 인프라 확충 필요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에서 재생에너지 사업과 지역 개발이 확대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을 미리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한국전력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전곡변전소를 찾아 지역 전력 계통을 살펴보고, 전력망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공사 경기북부본부, 계통기술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우선 연천의 전력 공급과 사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전곡변전소 안에 있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배전반실과 23kV GIS실, 170kV GIS실 등을 살펴보면서 전기가 들어와 필요한 곳으로 보내지는 과정을 확인했다.
연천에선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햇빛소득마을과 각종 지역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전기를 생산해 전력망에 연결해야 하는 수요와 전력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현재 전력망만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새로 들어서고, 지역 개발이 이어지면 전기를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사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원활히 추진되도록 필요한 전력망을 제때 확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지역 발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할 전력망이 제때 마련될 수 있도록 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