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임직원 AI 역량 키운다…'바이브코딩' 실습 교육
[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임직원 교육에 나섰다.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바이브코딩(Vibe Coding)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이재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과 부서장, 실무 담당자 등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AI 기반 코딩 도구를 활용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바이브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작성하기보다 자연어로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이나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바탕으로 코드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개발 지식이 많지 않은 직원도 AI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도구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교육을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로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사내에서 사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사내 전용 GPT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한 사내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아는 것을 넘어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현업에 적용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