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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 한일 저출산 대응 공동심포지엄서 정책 협력 제안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이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차 한일 저출산 대응 공동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이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차 한일 저출산 대응 공동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이 한국의 출산율 반등을 지속 가능한 흐름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책 방향과 한일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31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차 한일 저출산 대응 공동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토론에서 최근 2년간 한국의 출산율이 반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는 출산율 반등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면서 출산도 함께 높여 나가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기업 차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관계 중견·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일 양국의 지속적인 저출산 대응과 연구를 위한 한일 민간교류위원회 등에 국책연구기관 등 양국의 지정 연구기관이 참여하도록 하고, 저출산·인구문제를 주제로 한 다년간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한국과 일본이 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회장은 "한일 양국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에이지테크 상품 및 서비스의 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산업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공동 에이지테크 박람회를 개최하자"고 제시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한일 양국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고 관계인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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