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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베트남 치과시장 공략 위해 현지 의료진 200명과 임상 교류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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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C 2026서 단독 포럼 개최 국립 치과병원과 협력하며 현지 사업 확대

지난 8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시 독립궁에서 열린 '2026 덴티움 호치민 포럼' 현장에서 응우옌 응옥 푹 박사(왼쪽부터), 팜 탄 하 박사, 정성민 박사, 응우옌 응옥 하이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티움 제공
지난 8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시 독립궁에서 열린 '2026 덴티움 호치민 포럼' 현장에서 응우옌 응옥 푹 박사(왼쪽부터), 팜 탄 하 박사, 정성민 박사, 응우옌 응옥 하이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티움 제공

[파이낸셜뉴스] 덴티움이 베트남 치과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학술대회에서 임상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시장 기반을 넓히는 방식이다.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기업 덴티움은 지난 8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시 독립궁에서 열린 국제 치과 학술대회 'VIDEC 2026'에서 '2026 덴티움 호치민 포럼'을 단독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치과의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VIDEC은 베트남 치과구강악안면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치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의학'을 주제로 8월 27~29일 열렸다.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에서 골유도재생술, 디지털 진단, 전체 임플란트 치료를 주요 주제로 다뤘다. 현지 의료진에게 실제 진료 사례와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성민 덴티움 치과 원장은 치과용 CT 'bright CT'와 얼굴·구강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 턱관절과 기도, 치아 교합 등을 분석한 디지털 진료 사례를 소개했다. 응우옌 응옥 푹 반랑대학교 교수는 골유도재생술의 원리와 수술법을 설명했다. 응우옌 응옥 하이 시드니 덴탈 클리닉 원장은 전체 임플란트 치료의 주요 수술법과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덴티움은 포럼에 앞서 호치민시 국립 치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진료·교육·연구 지원을 위해 'bright CT'를 기증했다. 양측은 학술 세미나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오는 12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 2026'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임플란트 'bright Implant', 'bright CT', 콜라겐 기반 재생재료 등을 선보였다. 제품별 기능을 나열하기보다 임플란트 치료, 디지털 진료, 뼈이식, 상악동 시술 등 실제 치료 상황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소개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베트남 치과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나누고 주요 의료기관과 학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해 베트남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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