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시장 지배력 강화…3분기 실적 개선 전망" -대신證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롯데렌탈이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수익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글로벌 사모펀드 TPG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투자 확대와 사업구조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TPG는 롯데렌탈이 보유한 오토 플랫폼과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등을 기반으로 장·단기 렌터카를 아우르는 종합 렌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중고차 직접판매와 차량 유지보수(MRO) 연계 서비스 확대도 롯데렌탈의 중장기 수익성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제시했다.
경쟁사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롯데렌탈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 2위인 SK렌터카의 최대주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롯데렌탈 인수를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로 거래가 무산됐다.
박 연구원은 "어피니티가 롯데렌탈 인수 무산으로 SK렌터카 지분 매각에 나설 경우 롯데렌탈의 시장 내 위상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4분기에는 단기 렌터카 성수기 효과와 중고차 장기 렌탈 비중 상승에 힘입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79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2022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