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네팔 수력발전소 상부·사무동 일대 '헬기 수색'…"구조된 직원 9명 무사 귀국"
헬기 수색 시도 나흘 만에 첫 현장 투입 네팔 수력발전소 상부·사무동 집중 수색 헬기 운항 지속 신청해 추가 수색 방침 드론 활용 수색 등 구조 위한 노력 최선
[성남=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날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처음으로 민간 헬기 1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인 직원 6명의 구조와 수색을 위해 헬기를 투입한 것으로, 네팔 대홍수가 덮친 어퍼트리슐리-1 수력 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주변을 집중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일에도 네팔 당국에 헬기 운항을 지속 신청해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수색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전 11시3분께(한국시간 전날 오후 2시18분께) 네팔 당국으로부터 헬기 운항 허가를 획득해 헬기 운항에 돌입했다.
28일부터 네팔 현지서 헬기 수색을 시도한 지 나흘 만에 자체 확보한 헬기로 수색에 나선 것이다.
이 헬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현지서 구축 중이던 어퍼트리슐리-1 수력 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주변을 집중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인 직원 6명에 대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명은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이 확보한 헬기에도 탑승해 수색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에도 네팔 당국에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하고 허가 시 헬기를 통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드론을 활용한 수색도 추진한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네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로 네팔 현지에 파견해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대응팀은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력 필요 시 추가 인력 파견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그룹 최고경영층은 네팔 현장으로 긴급 출국해 현장 대응 전반을 이끌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29일 네팔 현장을 찾아 나흘째 직원들의 구조 및 수색 상황을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중 9명은 전날 오후 한국으로 무사 귀국했다.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은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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