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심야에 차도 따라 걷던 70대, 차선 변경 택시에 치어 숨져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심야에 바깥 차도를 따라 걷고 있던 70대 노인이 차선을 바꿔 진입하던 택시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8분께 기장군 반송로 안평역 방면 2차로를 주행하던 택시 운전자(70대) A씨가 1차로를 따라 걷고 있던 보행자 B씨(70대)를 치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B씨는 무단횡단을 하려 했었던 상황이 아니라 바깥쪽 차도를 따라 걷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려다 1차로를 따라 걷고 있던 B씨를 보지 못하고 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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