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많은 부산 영도지역 내 '슬레이트 제로 존' 공모 추진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내 상대적으로 노후 주택이 많은 부산 영도구 지역 내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대대적인 개량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환경공단과 영도구, 부산은행은 지난달 31일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우리동네 슬레이트 제로 존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도 지역 내 슬레이트 밀집 지역의 지붕을 일괄 철거, 개량해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도구는 지원 대상자 선정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키로 했으며 환경공단은 공사 발주, 현장 감독 등 시공관리를 총괄키로 했다. 또 부산은행은 주민 자부담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포스코스틸리온은 특화 컬러강판 자재를 지원해 설치 가구에 직접 시공과 함께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의 후원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포스코스틸리온의 강판 자재와 직접 시공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전면 개량하게 된다. 공단은 마을 단위 슬레이트 일괄 처리로 지붕 개량사업의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슬레이트 처리 시 발생되는 주민 자부담을 민간 후원으로 보완해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 시민 건강과 환경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