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본인이 정할 문제" vs "여친이 싫다는데' 남친 왁싱 사연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가 여성 왁서에게 왁싱을 받겠다고 해 불편하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 알려졌다.

지난달 8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왁싱하겠다는 게 싫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남자친구와 7개월째 교제 중인 20대 직장인 A씨는 평소 위생 관리를 이유로 주기적으로 왁싱을 받아왔다. 최근 왁싱을 받을 시기가 돼 남자친구에게 말하자, 남자친구는 "나도 같이 가고 싶다"며 커플 왁싱이 가능한 곳을 찾기 시작했다.

A씨가 혼자 받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남자친구는 "그럼 혼자 다녀오겠다"며 집과 회사 근처 왁싱숍을 알아봤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찾은 곳 대부분은 여성 왁서가 시술하는 곳이었다.

A씨는 "여성에게 받는 건 정말 싫으니 남성 왁서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떻게 남자 앞에서 하느냐. 그건 정말 싫다'고 한다. 어떻게 말려야 하느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는 "여자친구가 싫다는데도 굳이 여성 왁서에게 받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A씨의 고민에 공감했다.

반면 "남성은 동성에게 신체를 맡기는 데 더 큰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자기 몸을 누구에게 맡길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남자친구가 정할 사안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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