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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혜인 의원직 유지 논란에 "청문회서 소명 기회 있어야"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관직·의원직 겸직 방침 놓고 여권에서도 지적
靑, 직접 판단 대신 인사청문 과정서 설명에 무게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유지 논란과 관련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직접 소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 방침을 청와대가 용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장관 지명자와 관련해서는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질문과 의구심에 대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현역 의원인 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 후보자는 2020년 더불어시민당, 2024년 더불어민주연합 등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두 차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은 원외정당이 되고 비례대표 의석은 당시 명부의 후순위 후보자에게 승계된다.

비례대표 의원의 입각 시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권의 관례였던 만큼, 야권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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