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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축제 키아프·프리즈 서울, 오늘 코엑스서 개막

연합뉴스

프리즈 133개·키아프 175개 국내외 갤러리 참여 데이미언 허스트·유영국·박서보·김환기 작품 등 선보여

미술 축제 키아프·프리즈 서울, 오늘 코엑스서 개막
프리즈 133개·키아프 175개 국내외 갤러리 참여
데이미언 허스트·유영국·박서보·김환기 작품 등 선보여

북적이는 프리즈 서울 (출처=연합뉴스)
북적이는 프리즈 서울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5회째인 프리즈 서울에는 30개 국가·지역에서 13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페이스, 화이트 큐브,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조현화랑 등이 부스를 연다.

데이미언 허스트, 유영국, 박서보, 김창열, 백남준, 서도호, 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20세기 작가를 재평가하는 '스포트라이트',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물성을 탐구하는 '머티리얼 프랙티스', 차세대 갤러리를 소개하는 '포커스' 섹션도 마련된다.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 서울에는 국내 127개를 포함해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등 국내 주요 화랑과 해외 갤러리들이 부스를 꾸민다.

신생 갤러리와 신진 작가를 위한 '키아프 플러스', 참가 갤러리가 추천한 작가를 지원하는 '키아프 하이라이츠'도 열린다. 박서보와 김창열의 예술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 프로그램 '키아프 포트레이트'도 선보인다.

올해 주제인 '공존'(Coexistence)에 맞춘 특별전 '휴멀'(HUMAL)과 이를 증강현실(AR)로 확장한 '버추얼 바이털'(VIRTUAL VITAL)도 마련된다. 정구호 키아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기획한 전시로 인간과 동물,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살펴본다.

두 아트페어는 이날 VIP 사전 관람으로 열리고, 일반 관람은 오는 3일부터 가능하다. 프리즈는 5일까지, 키아프는 6일까지다.
행사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위크'와 갤러리 연계 행사,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이 이어진다. 키아프는 4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을 열어 미술과 음악을 잇는다.

을지로·한남·청담·삼청 일대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국내외 관람객과 갤러리, 작가, 문화예술 관계자를 잇는 '네이버후드 나잇'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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