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최대주주·경영진 잇단 주식 매입…지분율 38.78%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은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 임직원들이 잇달아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웰크론은 지난 5월부터 웰크론한텍 주식 43만9573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은 626만5682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25.79%에서 27.73%로 상승했다.
경영진도 주식 매입에 나섰다. 이영규 대표이사는 지난 6월부터 총 35만5071주를 장내매수했다. 강영길 대표이사와 신정재·정성식 사내이사, 송영섭 감사도 각각 1만8주, 12만450주, 10만923주, 4만16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기준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합산 보유주식은 876만1264주로 연초 대비 106만6185주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분율은 34.06%에서 38.78%로 높아졌다.
임직원도 주식 취득에 참여했다. 웰크론한텍 우리사주조합은 최근 회사 주식 39만5254주를 매입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맞물려 진행됐다. 웰크론한텍은 최근 시화MTV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2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인수 부담을 해소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설정했던 약 190억원의 충당금이 환입됐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최근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북위례 빌리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약 800억원이다. 앞서 서초·은평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추가 사업을 맡게 됐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시화MTV 관련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반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자원화, 발전·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활용해 환경플랜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업용 수처리와 자원순환 등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