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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과기부 국가 양자클러스터 선정...주력산업·양자기술 연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공간구상(안). 부산시 제공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 공간구상(안).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손잡고 지역 특화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을 촉진하는 '양자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부울경 3개 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서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남권 양자 센싱 클러스터는 내년부터 4년간 부산·울산·경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양자센싱을 핵심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양자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양자알고리즘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2개의 기술 거점으로 조성하고, 조선·해양, 항만·물류, 항공우주·방산, 모빌리티·에너지 분야 4개 수요 거점을 부산·울산·경남 전역의 산업 수요와 연계해 운영한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 조선·해양, 기계·모빌리티 등 지역의 강점 산업을 기반으로 양자 센싱 기술의 산업 수요 발굴과 실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술 거점에서 개발된 기술을 부·울·경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부울경은 양자 소부장 기술개발과 양자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연구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양자 융합인재 양성체계도 구축한다.
사업비는 2027년 정부 예산안 편성·확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지방비는 정부출연금에 일정 비율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부산·울산·경남이 균등 분담할 계획이다.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은 공동으로 "부울경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에 양자센싱, 소부장,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퀀텀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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