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공기업 취업문 열렸다"...하반기 10곳 중 7곳 신규채용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서울대학교 채용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서울대학교 채용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 공기업·공공기관 10곳 중 7곳 이상이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공기업·공공기관 1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하반기 공기업 채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공기업·공공기관은 75.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2.1%p 증가한 수준이다. 채용을 확정한 기관이 10곳 중 4곳에서 7곳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채용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채용을 확정한 기관 중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곳은 9.7%로 전년 대비 6.0%p 늘었다. 반면 두 자릿수 채용 계획은 36.6%로 전년 대비 4.2%p 줄었다.

채용 방식은 정기 공채가 55.9%로 가장 많았고 수시 채용 40.9%, 인턴(채용 전환형 및 직무 체험형) 채용 4.3% 등이 뒤를 이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하반기 공기업 채용 확정률과 세 자릿수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채용 문이 넓어졌다"며 "수시 채용 비중이 40%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구직자들은 가고 싶은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직무 맞춤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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