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쓴소리한다고 보복"…'멱살논란' 징계에 재심 신청키로
"당이 극우세력 식민지 돼…보수 재건에 모든 것 던질 것"
권영진 "쓴소리한다고 보복"…'멱살논란' 징계에 재심 신청키로
"당이 극우세력 식민지 돼…보수 재건에 모든 것 던질 것"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이른바 멱살 논란에 따른 중앙윤리위의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2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서 "내일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6개월의 징계는 공천 신청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가혹한 징계"라고 말한 뒤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조광한·김재원 최고위원을 거명하며 "윤리위에 제소돼있는데 징계 개시조차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장동혁 대표에게 쓴소리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얘기했던 데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게 당내에서의 대체적인 평가"라며 "징계로 입을 틀어막고 위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이 극우 세력의 '식민지'가 되고 있다"며 "흩어져 있는 보수를 통합해 보수 재건을 하는 데 모든 것을 던져야 하겠다. 그것이 징계를 통해 하늘에서 저에게 주어진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원 가처분 신청 계획에 대해선 "재심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난 7월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빚은 사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됐고, 윤리위는 지난달 20일 권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1년6개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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