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7월 외국인 관광객 153만명..7년 만에 최고치 경신
[파이낸셜뉴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7월 153만명을 기록하며 최근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호주 등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7월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153만명으로 전월 대비 9.99%,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방문객 153만명은 2019년 8월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인도네시아서 6~9월은 유럽과 미국의 여름휴가와 맞물려 관광 성수기로 꼽히며, 특히 7~8월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피크 시즌이다. 올해 1~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는 89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했다.
아텡 하르토노 BPS 유통·서비스통계 담당 부국장은 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실적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전체의 15%(약 22만8710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 12.34%(약 18만8250명), 중국 10.28%(약 15만6570명) 순이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6월보다 33.4% 급증했으며, 호주인 관광객도 전월 대비 12.39% 증가했다.
주요 입국 경로별로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통한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해당 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서는 호주 여권 소지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가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의 주요 방문객 국가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