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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미술관 '바다 속으로' 관람객 2만명 돌파…9월6일까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개막 후 관람객 2만1815명 기록
움직이는 작품과 심해 영상 어우러져

홍천미술관 여름 특별 기획전 'UNDER THE SEA 바다 속으로'. 홍천군 제공
홍천미술관 여름 특별 기획전 'UNDER THE SEA 바다 속으로'.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미술관 여름 특별 기획전 'UNDER THE SEA : 바다 속으로'가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홍천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6월2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지난 8월30일 기준 누적 관람객 2만1815명을 기록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고 주말에는 하루 800명 이상이 찾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동적 예술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 벽면 전체를 채운 심해와 해양 생태계 영상, 바닥에 펼쳐지는 물결 조명과 음향이 미술관을 하나의 거대한 바닷속 공간으로 바꿔놓는다. 여기에 최문석·박종영 작가의 움직이는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이 해양 생명체와 함께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몰입감을 안긴다.
지난해 여름 기획전 '뭉게뭉게'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2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면서 홍천미술관의 몰입형·체험형 전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시는 오는 9월6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어 종료를 앞둔 지금이 바닷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마지막 기회다.

홍천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현대미술과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향한 관심과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2만 관람객이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동적 예술과 미디어아트 등 여러 장르를 융합한 차별화된 기획전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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