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출산·고용·청년인구 지표 대전 1위…'살기 좋은 도시' 입증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출산과 고용, 청년인구, 정주여건 등 주요 도시 경쟁력 지표에서 대전 자치구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유성구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44명,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또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서는 유성구 고용률이 62.8%로 대전 5개 구 평균(59.4%)과 전국 자치구 평균(58.6%)을 웃돌았다. 전국 자치구 가운데서는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청년인구도 증가세를 보였다. 대전연구원 분석 결과 2016~2025년 대전 전체 청년인구가 9.1% 감소한 반면 유성구는 6.4% 증가했으며, 지난해 청년인구 비중도 23.7%로 5개 구 중 가장 높았다.
정주여건에서도 소득·일자리·주거·교육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다른 자치구보다 낮고, 학교 수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1분기에도 인구 증가세가 이어졌다. 유성구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36만7534명에서 3월 말 37만62명으로 2528명 늘어 대전 전체 증가 인구 1050명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청년인구가 141명 증가한 가운데 다른 자치구에서 감소한 0~9세와 40~59세 인구도 각각 159명, 425명 늘어 전 연령대에서 인구 유입세를 보였다.
정용래 구청장은 "통계와 연구 자료가 유성구가 살기 좋고 경쟁력 강한 도시임을 보여준다"며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정주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