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난민'이 미국 해군장관 됐다
트럼프, 훙 카우 해군장관으로 지명
2024년 트럼프 지원 속에 상원의원 출마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난민 출신인 훙 카우 해군장관 대행을 정식 해군장관으로 지명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군장관 지명 사실을 발표하면서 상원에 신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1970년대에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서 탈출해 미국에 정착한 카우 지명자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복무했다.
그는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속에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그는 해군 차관을 거쳐 지난 4월부터 해군장관 대행을 맡아왔다. 전임자인 존 펠런 전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갈등 관계였다.
해군장관 지명은 이란과의 전쟁이 6개월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해군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대치하는 가운데 이란 항구들을 봉쇄하는 등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