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오는 24일 워싱턴서 열린다
트럼프 2일 취재진에 확인
[파이낸셜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오는 24일(현지 시간) 이뤄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24일에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할 예정이다"며 "정말 기대되는 일이며, 그를 초청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논의할 많은 좋은 안건들이 있다. 시 주석과 논의할 매우 매우 생산적인 안건들이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며, 수도인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미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며 9월24일 백악관으로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밝혔고, 지난 7월에도 해당 날짜를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아직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날짜를 언급한 만큼 미중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도 관심을 드러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푸틴 대통령과 다시 회담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평화협정을 맺을 준비가 됐을 때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모든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회담을 전쟁이 끝날 때 하고 싶고,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