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한다...4주간 운영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운영

13일 서울 시내 한 택배사 물류센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은 기사 개인이 쓰는 휴가와 달리 업계가 동시에 문을 닫는 공동 휴무제인 '택배 쉬는날'을 맞아 14일부터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이 제도는 지난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 협의를 통해 도입됐다. 사진=뉴시스화상
13일 서울 시내 한 택배사 물류센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은 기사 개인이 쓰는 휴가와 달리 업계가 동시에 문을 닫는 공동 휴무제인 '택배 쉬는날'을 맞아 14일부터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이 제도는 지난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 협의를 통해 도입됐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추석을 맞아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임시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특별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4주간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 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평시인 지난 7월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일일 물량이 1840만 박스에서 1930만 박스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은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차량 기사 1600명 △택배기사 1200명 △상하차, 분류인력 등 2700명 등 총 55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택배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 연휴 기간 동안 종사자들에게 휴식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진행한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도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택배 물량을 분산하고 집화 제한 등 조치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도 성수품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주문을 통한 물량 분산을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절 택배 특별 관리 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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