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년 만에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신제품 '시네빔 AI' 출시
10㎝ 미만 거리에서도 100형 화면 구현 AI로 화질·음질 최적화…저해상도 콘텐츠도 4K로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전자가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홈시네마용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신제품을 4년 만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초단초점 기술과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시네빔 AI(모델명 HU925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화면과 프로젝터 사이에 5.6~18.3㎝의 거리만 확보하면 90~120형 크기의 4K UHD 화면을 구현한다.
천장이나 방 뒤편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프로젝터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화면 가까이에 제품을 둘 수 있어 그림자로 화면이 가려지는 현상도 줄일 수 있다.
화질은 풀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적색과 녹색, 청색 빛을 각각 생성하는 3채널 RGB 레이저 시스템을 탑재해 색 혼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였다.
디지털영화협회 색 영역인 DCI-P3를 94% 충족하며 명암비는 200만대 1이다.
최대 밝기는 3000안시루멘(ANSI-LUMENS·미국표준협회 기준 체감 밝기 단위)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한다.
수동 조리개 조절(IRIS) 모드를 통해 주변 환경과 조명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3세대 알파8 AI 4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 픽처 프로'와 'AI 사운드 프로'가 시청 중인 콘텐츠를 인식해 화질과 음질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저해상도 콘텐츠는 픽셀 단위로 보정해 4K 화질로 변환한다.
AI 매직 리모트와 실시간 AI 검색, 사용자 취향에 따른 콘텐츠 추천, 음성인식, AI 화질 마법사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2채널 40와트(W) 스피커와 객체 기반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적용했다.
호환 가능한 사운드바나 개별 스피커를 연결해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시네빔 AI는 기존 포터블 제품과 달리 홈시네마 구현에 초점을 맞춘 4년 만의 시네빔 신제품"이라며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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