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들 활동 무대 넓힌다...연예인·기업·지자체와 잇따라 협업
브랜드와 연결해 수익화 속도
[파이낸셜뉴스] SOOP이 방송·연예계 인물부터 기업, 지방자치단체, 브랜드까지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스트리머의 활동 영역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온라인 방송을 넘어 공연과 현장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활동 무대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OOP은 최근 개그맨과 가수 등 방송·연예계 인물과 스트리머를 연결한 콘텐츠를 공개하는가 하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협력해 개그맨의 플랫폼 활동을 지원하는 등 스트리머들의 활동범위 확장에 나서고 있다.
SOOP에서는 박성호, 박준형, 이광섭 등이 스트리머와 함께 '썰피소드', '떡상각', '풍숭아학당' 등 라이브 개그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개그맨과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현장 콘텐츠를 공개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지난 5월 가수 노을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아뮤소X'를 진행하고 협업 음원을 발매했다.
기업과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과 지역도 방송 무대로 활용한다. SOOP은 서울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트리머가 테마파크를 방문해 버스킹과 보물찾기, 미니카 대회 등을 소개하는 여행·탐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화천군과 금산군 등 지자체와는 지역 관광지와 축제, 상권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스트리머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용자와 소통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문화와 볼거리를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알리는 방식이다.
브랜드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도 확대 중이다. SOOP은 자체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를 통해 스트리머가 상품을 소개하고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 '커머스를 부탁해'에서는 사보텐과 오후의홍차, 강고집, 그로서리서울, 광천별맛김, 미니멜츠 등 6개 브랜드와 스트리머를 연결했다. 참여 스트리머는 상품 소개와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 받는다.
SOOP은 앞으로도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스트리머의 활동 범위를 콘텐츠 제작과 공연, 현장 활동, 커머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활동이 스트리머의 성장과 새로운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