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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아태 지역본부, 부산진해경자청서 김해공항 국제특송물류 거점 구축 논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UPS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면담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UPS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면담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브렛 스티븐슨 UPS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대외협력 총괄이사가 경자청을 방문해 박성호 청장과 김해공항·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PS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국제특송과 항공·복합화물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부산·경남권 수출기업의 국제특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김해공항을 활용한 남부권 화물전용기 직접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자청과 UPS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김해공항 국제특송 항공물류 프로젝트의 추진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계한 중장기 항공물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브렛 스티븐슨 대외협력 총괄이사를 비롯해 UPS Korea 서보국 대표와 대우로지스틱스 김도영 대표가 함께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웅동배후단지 내 물류센터·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UPS와 항공화물 연계 운송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현황과 항만·공항을 연계한 복합물류 인프라 현황을 청취한 후 박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김해공항 국제특송화물 처리 기반 구축, 특송통관 및 운영인프라 구축,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중장기 투자방안 및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김해공항을 활용한 국제특송 물류망이 구축되면 부산·경남지역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UPS의 김해공항 항공물류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투자와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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