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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1500여건 확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7년까지 마무리 방침
전담 인력 늘려 현장 조사 속도
건축법 위반 의심 시설만 1200여건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하천과 계곡 등 국공유지에 설치된 위반 건축물 정비에 속도를 낸다.

3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 등에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조사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확인된 정비 대상은 1500여건이다. 이 가운데 건축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설은 1200여 건으로 파악됐다.

시는 조사와 정비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축과 위반 건축물 단속 인력을 늘렸다. 지역 건축사를 '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해 현장 확인에도 나섰다.

시는 2027년 상반기까지 현장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정비 절차를 진행해 같은 해 위반 건축물 정비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무단으로 설치된 건축물을 신속하게 정비해 재해를 미리 막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개선하겠다"며 "공공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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