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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하우징 '2026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우수상 수상..."노후건물에 새로운 가치를"

파이낸셜뉴스
경동하우징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한 서울시 논현동의 근린생활시설. /사진=경동하우징
경동하우징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한 서울시 논현동의 근린생활시설. /사진=경동하우징

[파이낸셜뉴스] 기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구조적 한계를 활용해 기능과 입면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건물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공인 건축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물 리모델링 전문기업 경동하우징(대표 양승원)은 9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건설 디에이치갤러리에서 개최된 ‘2026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자사가 시공한 서울 논현동의 ‘THE FRAME(더 프레임)’이 준공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THE FRAME’은 KDI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경동하우징이 시공을 진행한 대수선 프로젝트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053.12㎡ 규모의 제2종근린생활시설로, 기존 골조를 보존하면서 건축물의 내·외관 기능과 입면을 전면 개선했다. 이번 수상으로 설계를 맡은 KDI건축사사무소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건물 상부에 비대칭 형태의 입체 프레임을 도입하고, 발코니와 창호가 맞닿는 구간에는 곡선 요소를 적용해 일체감을 살렸다. 이를 통해 전면부뿐 아니라 도로 코너와 측면부에서도 조형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외벽은 머쉬룸 화이트 계열의 스타코로 마감했으며, 야간에는 외벽 매립형 LED 조명을 통해 건축물의 볼륨과 선형 요소를 부각했다. 특히 현장의 물리적 제약을 철거의 이유로 삼지 않고, 기존 구조체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해 공간 활용성과 외관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승원 경동하우징 대표는 “리모델링은 노후 외관을 단순히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 건축물이 가진 물리적 조건을 설계와 시공 기술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라며 “최근 대형 리모델링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공·설계 역량을 고도화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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