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EATOF 회원국과 지속가능 관광 공동선언문 채택
탄소중립·AI 스마트관광 등 5개 항목
세부 총회서 지사·성장회의 열어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가 동아시아 지방정부들과 지속가능한 국제관광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제19회 이토프(EATOF) 세부 총회에 참석한 회원국 대표단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 지사·성장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에 최종 합의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합의로 글로벌 문화·관광 교류와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을 위한 새 이정표를 세웠다.
공동선언문에는 다섯 가지 항목이 담겼다. △친환경 자연·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로컬 그린 데스티네이션 지정과 탄소중립 실천 △미식과 전통문화, 축제 등 PATA 공동 인증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는 고부가가치 로컬 콘텐츠 관광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산업이 협력하는 글로컬 관광모델 추진과 청년 인재 양성 △언어 장벽 없는 교류를 위한 현장 밀착형 AI 기반 스마트 트래블 환경 조성 △재난·위기 시 회원 정부 간 공조를 위한 안심 관광 네트워크 구축이다.
총회 첫날인 지난 2일에는 국내외 주요인사와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지사·성장들의 드럼 퍼포먼스 등 문화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및 문화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오후 양자회담에서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일대일 논의가 이뤄졌다. 3일 오전 상임위원회에서는 각국 의견을 반영해 공동선언문을 최종 심의·합의했다.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언어 장벽 없는 AI 스마트 여행 환경 조성처럼 회원국이 함께 실천할 과제를 선언문에 담았다"며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