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장 초반 3%대 하락..목표가 하향·실적 눈높이 부담
최근 상승 이후 차익실현..장중 5.24%까지 낙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장 초반 3% 넘게 밀리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과 3·4분기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34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3500원(3.63%) 내린 3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8만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한때 5.24% 하락한 35만2500원까지 밀렸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낮췄다.
3·4분기 실적 전망도 부담이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909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전 분기보다 11.9% 감소하고 시장 컨센서스 1조220억원도 11.1%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중장기 주주환원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삼성물산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최소 주당배당금을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였다.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