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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나"…비트코인, 금리 우려 완화에 8만1000달러선 돌파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넘어선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넘어선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선을 넘었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동시에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4.70% 오른 8만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0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8만1000달러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79%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축소된 것이 직접적인 상승세를 불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3일(현지시간)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확인될 경우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미 장기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전날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246%에 마감했는데, 지난달 18일 장중 5.33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0.091%p 하락했다. 여기에 미 정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재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도 중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78로 '탐욕'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4.95% 오른 250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7.00% 상승한 1.4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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