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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대홍수 피해액 약 3.5조…초기 복구엔 700억 소요"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네팔 국가재난관리청(NDRRMA)은 4일(현지시간) 대홍수로 인한 재산·주택·인프라 피해액이 최소 3875억 네팔 루피(25억 6000만 달러·약 3조 4693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다르마 라즈 우프레티 NDRRMA 청장은 이날 로이터에 초기 복구 4개월 동안 도로·임시 대피소 건설·식수 공급·전력 복구에 약 5260만 달러(약 723억 원)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산출한 수치로 추정치"라며 자세한 피해 평가는 곧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프레티 청장은 전날(3일) 네팔 홍수로 약 2만 채의 가옥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이 필요한 가옥 중 최소 7500채가 파괴됐다.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접경지의 빙하가 붕괴돼 얼음·바위·진흙이 섞인 대홍수가 트리슐리강을 따라 마을과 촌락을 휩쓸었다. 네팔에서는 이번 대홍수로 지금까지 1259명의 사망자와 5083명의 실종자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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