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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해 숨진 30대 공무원, 주변에 '업무 스트레스' 호소
경찰, 같은 부서 직장 동료 2~3명 조사 마쳐 복직 후 기존 업무 아닌 새로운 업무 담당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대전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생소한 업무를 맡아 주변에 스트레스를 토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숨지자 같은 부서 동료 2~3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당시 A씨는 육아휴직 후 지난달 1일 복직하며 기존에 맡았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무 역시 기존 담당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공석이 되자 이를 메꾸기 위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생소한 업무를 맡게 되자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상사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예정에 없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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