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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불참' 이상순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건강 회복 후 복귀할 것"

뉴스1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열흘째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하면서 걱정을 받던 가수 이상순이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이상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고,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라며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가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안테나 또한 이날 뉴스1에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어가고 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선 고정 게스트인 가수 토마스 쿡이 오프닝을 열었다. 토마스 쿡은 "순디(이상순 DJ 애칭)가 컨디션 난조로 조금 늦게 올 예정"이라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방송 말미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상순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 사실 MBC에 있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의무실에 누워있었다, 놀라셨을 분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내일 오후엔 제가 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7일에도 이상순은 라디오 DJ 석을 비웠고 지난 5일 방송까지 열흘간 이상순이 나서지 않아 청취자들이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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