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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61일간 섬의 가치·매력 선보인다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5일 오후 전남광주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장이 관람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개도·금오도 등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전남광주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장이 관람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개도·금오도 등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오후 공식 개막식을 열고 6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6일 밝혔다.

5일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주철현·조계원·신정훈·안도걸·천하람 국회의원,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시민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섬의 흐름', '섬의 개방', '섬의 서사', '섬의 확장' 등 4부로 구성됐다. 여수시립국악단의 '거문도 뱃노래'와 여수시립합창단의 박람회 주제곡 '너란 섬'에 이어 개막선언과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윤 장관은 축사에서 "섬은 단순히 바다 위에 떠 있는 땅이 아니다"라며 "오랜 세월을 이어온 섬마을의 역사이자 문화, 주민들의 삶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통해 섬이 가진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섬의 아름다움을 많은 국민들이 직접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제공연에서는 여수에 전해 내려오는 거문도 인어 설화 '신지끼'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가 선보였다. 섬 지역 청년과 학생, 해녀·어업인 후계자, 문화예술인, 다문화 이주민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세리머니와 여수의 365개 섬을 형상화한 드론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주행사장 개장식이 열려 박수관 조직위원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리본을 자르고 박람회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마스코트 '다섬이'의 퍼레이드가 관람객을 맞았으며, 온라인 제1호 입장권 구매객과 제1호 현장발권자 등의 기념촬영 행사도 열렸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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