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엿새째…실종자 발견은 '아직'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4일 사고 해역에서 해군 군함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4일 사고 해역에서 해군 군함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된 지 엿새째에 접어들었지만, 바다에 빠진 선원 6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현재까지 실종자와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함선 5척(해경 3척, 군 2척)을 투입해 해상을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더욱이 기상 악화로 항공·수색 수색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부산·울산 앞바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역의 파고는 4∼4.5m에 달한다.

해경은 해안가와 연안도 수색 중이다. 부산·울산서 해경파출소와 군이 감시 장비를 통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

주간에도 실종자를 찾는 작업은 이어진다. 관계 기관은 함선 6척과 항공기 8대를 투입했다. 다만 기상 악화로 1000t급 이상의 대형함선만 동원했다. 수중 수색은 여전히 불가한 상황이다. 해상 수색 구역은 부산 앞바다 가로 31㎞ 세로 50㎞ 해상이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돼 2명이 구조됐다.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한국인 국적의 선원 1명은 끝내 숨졌다. 티엔에스캐처호에는 당시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선원 8명이 승선했다. 현재까지 6명은 실종 상태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실종자 #예인선 #부산 앞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