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부터 보냉병까지" 락앤락·사랑밭, 서울에너지플러스 협력 여름나기 '시원한 후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서울시 에너지복지 플랫폼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 지역 에너지취약계층에 총 1억 9000만 원 규모의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냉방 설비가 미흡한 취약가구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락앤락이 9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후원하고, 함께하는 사랑밭이 1억 원 규모의 물품을 추가 편성해 재원을 분담했다.
지원 품목은 실내용 선풍기를 비롯해 수분 섭취를 돕는 텀블러, 식재료와 생필품을 보관할 수 있는 쿨러백 등 생활밀착형 물품으로 꾸려졌다. 해당 물품은 서울에너지플러스의 자치구별 전달 체계를 거쳐 서울 내 노숙인 시설, 쪽방촌 주민, 한부모가정 등에 배분됐다.
양측은 물품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LocknLock × 함께하는사랑밭, 여름을 지키는 용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사랑을 담을 용기’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에너지취약계층의 주거 실태를 알리고 일상 속 나눔 동참을 유도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자사 제품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폭염 취약 계층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성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는 쪽방 주민과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며 “생필품 전달과 함께 에너지복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NGO)로, 취약계층 위기 지원과 지역 돌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