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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하이카디' 아태 6개국 공급계약 체결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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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170900)

Schiller AP가 총판 맡아 태국·호주·싱가포르 등 유통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Schiller Asia Pacific 법인에서메쥬 글로벌 영업본부 성범식 이사(왼쪽부터) ,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사업실 박희봉 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ST 제공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Schiller Asia Pacific 법인에서메쥬 글로벌 영업본부 성범식 이사(왼쪽부터) ,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사업실 박희봉 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ST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Schiller AG의 아시아·태평양 법인과 하이카디의 6개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chiller AP에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하이카디 플러스 H100을 공급한다. Schiller AP는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Schiller AP는 각국의 현지 의료기기 유통 파트너를 활용하는 총판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현지 유통망과 영업 역량을 활용해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카디는 의료기기 기업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패치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하이카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800개 이상의 병원에 하이카디가 도입됐으며, 이 중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종합병원 86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 CARDIO WEB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Schiller의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하이카디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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