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케어, 日 니켄세케이와 고령친화 주거모델 개발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문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일본의 종합 건축설계기업 니켄세케이와 손잡고 국내 시니어 주거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령층의 돌봄을 넘어 일상과 건강한 생활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주거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니켄세케이 본사에서 시니어 주거 및 케어 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마츠 아츠시 니켄세케이 대표와 다나카 와타루 해외사업부문 총괄,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이후경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신한라이프케어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 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일본의 시니어 시설 운영 및 설계 사례를 공유하고 입주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선과 공간 배치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양사는 국내외 시니어 시설 개발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협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니켄세케이는 1900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 건축설계기업이다. 건축 설계를 비롯해 도시계획, 구조·설비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영국 건축전문지 빌딩디자인이 선정하는 세계 건축설계사 순위 'WA100'에서도 글로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본이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축적한 시니어 시설 관련 설계 및 공간기획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니어 주거 분야에서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 주거의 경쟁력은 건물의 외관보다는 입주자가 기존의 일상과 사회적 관계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지속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쏠라체를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니켄세케이의 건축·공간기획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시니어의 삶과 정서에 맞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