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력 소식에 원전주 장초반 급등세 [종목 NOW]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의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주들이 장초반 급등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2분 기준 한전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31% 오른 1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6.96%), 대우건설(8.64%), 두산에너빌리티(4.32%) 등도 오르면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전날 2000억달러(약 269조원)의 대미투자사업 후속 프로젝트로 한국이 미국에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국내 원전 기업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 소속된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미 투자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정부는 국회 정식 보고를 거쳐 18일께 대미 투자 1호인 텍사스 화력발전소 사업 계약 내용이 담긴 한미 투자 합의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국이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건설 지역, 원전 노형, 투자 방식과 금액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으로 특히 원전 노형에 따라 수혜 업체와 수혜 규모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만큼 국내 원전 기업들의 주가가 바로 전고점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