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민사회 "가덕신공항, 신속 인허가로 적기 개항 기반 마련" 촉구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사회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행정당국의 신속한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을 비롯한 10개 단체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을 비롯한 10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에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변옥환 기자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을 비롯한 10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에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변옥환 기자

단체들은 먼저 국토교통부의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추진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랜 시간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해 온 우리 부울경 시민사회는 이같은 진전에 대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둔 시점에서 아직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사비와 인허가 등 남아 있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또 다른 지연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가덕도신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러 관계기관의 행정절차가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기관 간 협의가 길어지거나 이견 조정에 시간이 걸리면 결국 전체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정부에서 이같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려 인허가 절차부터 속도를 높여,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중복되는 행정절차는 과감히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이 차질없이 이뤄지는 가운데 본공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전체 공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돼 적기 개항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비와 공기, 인허가, 안전과 품질을 각각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적기 개항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단 이지후 상임대표는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불가피한 물가와 건설원가 상승분은 객관적으로 검증해 합리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검증은 철저히 하면서도 인허가 절차는 과감히 줄여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는 남은 관련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단과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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