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싱가포르 바이오 파트너링서 아태 사업 확대
ABP 2026서 글로벌 제약·CRO와 협력 논의
mRNA·핵산치료제 등 검체분석 수요 발굴
[파이낸셜뉴스]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씨씨엘은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Bio Partnering Forum 2026(ABP 2026)'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ABP 2026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생명과학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650명이 참석해 2500건가량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다.
지씨씨엘은 행사 기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현지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검체분석과 분석법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mRNA·핵산치료제, 방사성의약품, 항체 기반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분야에서 임상시험 검체분석 수요를 확인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글로벌 제약·진단 기업 및 임상시험 서비스 기관과도 만나 기존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정부 산하 경제개발 기관과는 현지 바이오텍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행사장에서는 단독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와 분석법 개발 역량을 소개했다. 지씨씨엘은 중앙검사실(Central Lab), 바이오분석실(Bioanalytical Lab), 연구개발실(R&D Lab) 등을 통해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과정에 필요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유화 지씨씨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태 지역 신약개발 기업들의 다양한 검체분석 수요를 확인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글로벌 CRO 및 현지 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우수임상검사실기준) 인증 전 분야를 확보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이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검체분석과 분석법 개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