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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물가 안정화 총력·中企 운전자금 1200억 융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내 22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업체당 3억원(우대 시 5억원), 1년간 도가 2% 이차보전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추석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도내 22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별대책 기간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성수품 19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도와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은 오는 2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특히 명절 기간 물가 불안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시·군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에서 확인되는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추석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과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일부 성수품의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도민들이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피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물가 불안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은행협력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지난 8월 24일부터 4일까지 12일간 시·군과 온라인시스템 지펀드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7일 현재 567개 업체가 1670억원을 신청해 시·군 검토와 융자 추천 의뢰가 진행 중이다.

융자 추천 결정·통보는 11일까지 (재)경북경제진흥원에서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대출 실행은 추석 연휴 직전인 2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원(우대 시 5억원)이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이다. 대출이자는 1년간 도가 2%를 이차보전하고, 시·군이 2~5% 범위에서 별도로 지원한다.
이 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경영 자금 압박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융자 추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연휴 전에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총 1조3360억원(도 3700억원, 시·군 9660억원)의 융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건설업 등 12개 업종과 사회적기업·벤처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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