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전기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개발…금호석유화학 '대통령 표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금호석유화학(011780), 금호석유화학우(011785)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상업화

금호석유화학 김재윤 수석연구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7일 열린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김재윤 수석연구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7일 열린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고성능 타이어의 연비 및 제동 성능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기술개발인의 날'을 맞이해 열린 시상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로는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랩 김재윤 수석연구원이 자리했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내용은 고성능 타이어에 적용되는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개발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의 실리카 친화력을 높여 실리카가 균일하게 분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마모 성능과 연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함께 높이는 소재를 상업화했다. 특히 이 소재는 더 높은 수준의 마모 및 연비 성능이 요구되는 전기차용 타이어에도 적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타이어 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새로운 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잠재적 수요를 발굴해 시장을 이끄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타이어 #고성능 #합성고무 #표창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