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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베트남의 성공이 곧 삼성의 성공"...투자 지속 확대 의지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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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왼쪽)가 8일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 홈페이지 갈무리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왼쪽)가 8일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 홈페이지 갈무리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 200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온 삼성전자가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인재 양성에 이어 첨단산업으로 현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8일 베트남 국회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에서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노 부문장은 삼성전자가 2008년 베트남에 처음 투자한 이후 현지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노 부문장은 "베트남의 성공과 발전이 곧 삼성의 성공과 발전"이라는 삼성 경영진의 인식을 소개하며 장기적인 동반성장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타이응우옌·호찌민 등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베트남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노 부문장은 앞으로도 베트남의 정책 방향에 맞춰 관련 사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먼 의장은 삼성전자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로 누적 등록 투자액이 약 1020억달러에 달하며,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투자 기업 중 하나다. 베트남 국회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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