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 조선기자재, 中 시장 판로 넓힌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국대련·칭다오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지역 수출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중국 조선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8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대련 지역에 '중국 대련·칭다오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부산의 수출은 최근 어려운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13억 89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중국 수출 또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9.9% 늘어나는 등 대중국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조합 역시 이 같은 지역 수출 회복세에 발맞춰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파나시아이엠, KTE, 매크론, 훌루테크, 한전엔지니어링 등 13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현지 조선소와 1차 벤더, 에이전트사 등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파견 기간, 단순 바이어 상담에 그치지 않고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산업 집적지를 찾아 현지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칭다오에서는 서해안 신구 조선해양산업 클러스터 산업 시찰과 현지 주요 조선소, 선주사, 에이전트 등을 대상으로 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대련으로 이동해 제17회 중국다롄국제해사전과 연계한 수출상담회와 조선소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LNG, 메탄올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기자재와 연료공급시스템, 밸브, 펌프, 파이프 등 부산 기업이 경쟁력을 띤 품목을 중심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에는 항공료와 숙박비 일부를 비롯해 통역, 차량, 바이어 섭외 등 수출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지원된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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