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카르타서 글로벌 잡페어…현지 인재 확보
롯데케미칼·백화점 등 9개 계열사 참여
현지 취업준비생 600명 대상 채용 상담
[파이낸셜뉴스] 롯데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잡페어'를 열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9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잡페어는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현지에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행사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취업준비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과 계열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자 채용 상담과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한다. 참여 계열사별 홍보 부스와 경품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가 글로벌 잡페어를 여는 것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번째 개최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는 롯데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중 하나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현재 12개 계열사가 현지에 진출해 유통과 화학, 물류, 정보기술(IT),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거둔 매출은 2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지 임직원은 약 8000명에 달한다. 롯데는 연내 현지 인력 3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글로벌 잡페어 이후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도 연계해 진행한다. 글로벌 잡페어에서 그룹과 계열사의 사업 및 직무를 소개한 뒤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주요 대학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잡페어는 현지 취업준비생들이 여러 롯데 계열사의 사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채용 활동을 통해 롯데와 함께 성장할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