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청년 화이트해커 부산 집결...조선·항만 해킹 대응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일 피아크 아트홀서 '2026 핵시움 부산'

[파이낸셜뉴스] 전국 청년 화이트해커들이 부산에 모여 동남권 특화산업인 조선·항만·물류·제조 분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역량을 겨룬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이틀간 영도구 피아크 아트홀에서 동남권 특화산업 시나리오 해킹 방어대회인 '2026 핵시움 부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역 정보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실무형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인 1팀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8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25개팀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실제 시스템과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실전형 모의훈련인 라이브 파이어(Live Fire)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선·항만·제조·물류 등 동남권 전략산업을 주제로 실전 방어 상황을 구현하고,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 환경을 가정한 해킹·방어 임무를 수행한다.
대회 결과 총 5개팀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기간에는 일반 시민과 본선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피싱 이메일 찾기, 비밀번호 안전성 검사, 실전 락피킹 등 시민체험존도 운영한다.

시 김동현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대회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보안 취약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화이트해커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HACKSIUM 부산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6 HACKSIUM 부산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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