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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 뜬다"…노브랜드 버거, 복합시설 가맹점 2배 늘어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복합시설 가맹점 20곳 돌파…전년 대비 2배 뛰어
소자본 콤팩트 매장과 시너지…비중 60% 달해
유동인구 풍부한 몰세권 집중 공략해 출점 가속화

지난 7일 서울시 노원구의 노브랜드 버거 스타필드마켓월계점에서 손님들이 주문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지난 7일 서울시 노원구의 노브랜드 버거 스타필드마켓월계점에서 손님들이 주문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브랜드 버거가 이마트,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시설 내 가맹점을 전년 대비 2배 늘리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몰세권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복합시설 내 출점을 확대하며 가맹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복합시설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은 총 20개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전체 매장 가운데 복합시설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4%에서 7%로 늘어났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는 창업 입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쇼핑과 여가, 외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연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은 개점 직후부터 높은 집객력을 보이며 전체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소자본 창업 모델인 '콤팩트 매장'도 복합시설 출점을 견인하고 있다. 약 45㎡(15평) 규모의 소형 매장인 콤팩트 매장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조리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특화 매장이다. 복합시설의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현재 복합시설 입점 매장의 60%가 콤팩트 매장으로 이뤄져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날씨와 관계없이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복합시설 매장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상권 특성에 맞는 창업 모델과 운영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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