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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정세 격화에 7만8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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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중동 긴장감 고조에 7만8000달러선으로 내렸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67% 내린 7만8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2.31%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27%다.

지정학정 불확실성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가상자산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시설과 공군 기지 등을 겨냥해 대규모 보복 타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됐다.

이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0.95% 오른 배럴당 97.92달러를,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03달러로 전장 대비 1.69%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72로 '탐욕'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24% 내린 2494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78% 상승한 1.4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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